
미국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이 연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채널 비트코인아카이브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에서 ‘가상자산 3법’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을 뜻한다.
한편 클래리티 법안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CFTC가 가상자산 거래소, 브로커, 딜러들에 대한 라이선스를 발급하도록 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