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지명자인 스티브 미란이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의 연관성을 부정했다.
4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채널 월터 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미란 지명자는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절대 유발하지 않는다”며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 압박은 과장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관세 정책을 옹호하는 동시에 물가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