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은 세계 최초의 밈 코인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밈 브랜드다. 도지OS는 앱 레이어를 기반으로, 도지코인의 실사용 사례들을 구축해 도지가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키마우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조던 제퍼슨(Jordan Jefferson) 도지OS(DogeOS) 공동창립자(사진)는 2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지코인(DOGE) 생태계의 700만 온체인 유저와 수천만명에 달하는 도지코인 보유자들의 활용 선택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지OS는 도지코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레이어다. 단순 보유나 결제 수단에 머무르던 도지코인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인공지능 등 확장 가능성 높아
제퍼슨 공동 창립자는 도지코인 생태계야말로 진정한 ‘탈중앙화’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라고 말했다. 순수하게 재미(밈)를 추구하는 전 세계 수천만 사용자들이 모여 있는 민주적 체인으로, 확장 가능성 역시 엄청나다는 설명이다.
그는 “도지코인 생태계는 가장 민주적이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으로, 대부분의 공급량이 평범한 사용자들에게 있다”라며 “본질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단순 보유 자산’으로 도지코인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지OS는 이들이 도지코인을 단순 자산을 넘어 실질적 유틸리티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퍼슨 공동창립자는 “우리는 게임, 밈 등 흥미로운 사용 사례와 예치, 대출, 이자 등 금융 수익 모델들을 도입해 도지코인으로 ‘뭔가 해보겠는가?’라는 논리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참여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도지월렛’ 출시…도지OS 메인넷 공개 임박
도지OS는 도지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 마이도지월렛(MyDOGE Wallet)을 시작으로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제퍼슨 공동창립자는 “마이도지월렛은 이미 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지갑 인프라로, 지갑을 넘어 ‘도지 앱스토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앱, 게임,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예측시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결국 ‘도지 만능앱’으로 자리 잡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지 OS는 도지코인 생태계가 가상자산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메인넷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퍼슨 공동창립자는 “곧 도지OS 테스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테스트넷 코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며, 사용자들은 테스트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며 “테스트 기간이 끝나면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인넷이 배포되면 도지코인 사용자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