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엑스알피(XRP) 선물 미결제약정이 지난 한 달간 110억달러에서 77억달러로 줄며 약 3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결제약정 감소는 보통 투기 수요 축소와 레버리지 투자자의 차익실현 둔화를 의미한다”며 “지난 1월에도 엑스알피 미결제약정이 8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급감했을 당시, 엑스알피 가격은 5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 지표상 미결제약정이 계속 감소한다면 엑스알피 가격은 2.33~2.65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엑스알피는 27일 03시 12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86% 하락한 2.9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